광주시 능평 2통에 사는 박복희(73)씨가 25일 능평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씨는 젊은 시절부터 부녀회장, 적십자, 방범대장 등 여러 봉사 단체에서 활동해왔으며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개월간 생활비를 아껴서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더불어 사는 우리 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평생 봉사활동을 하고 살아왔는데 나눌 때가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