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 특성화 사업 ‘Hi~싱글벙글’이 지난 13일 8회차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Hi~싱글벙글’은 저소득 1인 가구 주민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심리미술, 기공체조, 원예체험, 요리 등 다촘운 구성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심리미술은 ‘나의 마음읽기’, ‘인생그래프’, ‘가족화’, ‘나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등을 주제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평소 접하지 못한 미술 수업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고 각자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했다. 아울러 기공체조 수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를 배웠으며, 로즈마리를 직접 심어보고 골뱅이무침을 만드는 등 원예와 요리도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8회차 시간에는 지난 수업 참여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보고 참여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소감을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모든 수업이 재미있었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 준비 과정을 통해 1인가구에 대하여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다음에도 지역에 특화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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