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 근교 도시의 도시화와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제3회 도시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김충호 교수는 시민들이 광명시의 역사와 현황, 정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 개념을 통해 광명시를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도시, 건축 차원으로 나누어 우리 시가 추구할 도시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베드타운, 위성도시로만 알고 있던 우리 광명시를 이해하고, 우리 시와 지역에 애착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포 등 서울 근교 도시들의 서울 편입 문제가 논의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 도시를 이해하고 광명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위해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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