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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올해 국.도비 530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2023년 본예산 대비 6% 달하는 역대급 성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29 [15:53]

광명시, 올해 국.도비 530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2023년 본예산 대비 6% 달하는 역대급 성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29 [15:53]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외부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53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67건이 선정돼 국·도비 205억 원, 특별교부세 등 국비 77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248억 원을 더해 모두 530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397억 원 대비 133억 증가한 금액으로, 2023년 광명시 본예산(일반회계)의 6%에 달하는 큰 규모이다.


올해 국·도비를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 중 5억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24억 원)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8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6억 원)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1억 원 이하 소규모 공모사업에는 ▲의료급여 시범사업 ▲재난경보시스템 확충 사업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 ▲청년공간(제2청년동) 조성사업 ▲광명 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18개 사업으로, 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 ▲광명3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등 44개 사업이며, 모두 248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박승원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기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국·도비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평가는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종합 분석해 지자체에 순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 해 동안 지방재정을 얼마나 잘 운용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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