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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쾌거, 지난 제4차 문화도시까지 포함‘4관왕’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30 [06:55]

전북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쾌거, 지난 제4차 문화도시까지 포함‘4관왕’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30 [06:55]

 

전북도는 문체부에서 추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단계 사업인 문화도시 지정*까지 포함하면 4연속 문화도시 선정되는 쾌거이다.

* 2021년 완주(2차), 익산(3차), 2022년 고창(4차)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총 42개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11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본 자료 제출, 12월 서면심사 및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에서 ‘전주시’를 비롯한 총 13곳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전주시는『전통한류의 심장, 미래문화 창발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탄소산업과 연계한 문화산업, 팔복동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예술공간 조성 및 도시재생, 판소리와 ICT 기술을 융합하는 전통문화기반 미래산업발굴 등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전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으로 4년간(2024~2027)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그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선정을 위해 시군 수요조사 실시와 시군 맞춤형 컨설팅, 현장행정 등을 추진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도시의 성과가 전주시에 한정되지 않고 전북도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전주시 및 시군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화영 전북도 문화산업과장은“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전주시가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시군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의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성과확산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에서 지정하며,

우리 도는 2021년 완주군(2차)과 익산시(3차)가, 2022년 고창군(4차)이 문화도시에 선정되어 지역문화거점조성, 문화인력양성 및 주민 문화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문화 발전을 견인해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서는 한 도시의 지역 성장을 넘어 타 시군 및 시도와 성과를 연계하는 광역형 문화도시로 조성되며, 이번 지정으로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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