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다양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 중심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 구축 및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전담부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전국적 특이민원 발생량 증가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위해 상·하반기 관·경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밤 8시까지 여권 접수 시간을 확대해 군민 편의성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군청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과시간 외에도 민원 업무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민원의 신속·친절한 응대로 군민의 편의성 증대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전화상담센터(콜센터) 시스템 유지 관리용역 및 기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년도 월별 데이터(사실) 분석보고서를 통해 부서의 반복 업무 사전 연찬을 비롯해 신속·정확한 민원 응대를 위한 부서별 상담·안내 매뉴얼(설명서) 정비와 콜센터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전화민원인 신속한 응대로 선제적인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민원 처리 기간 2일 이상 법정 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 운영에 따른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발굴 포상하고 제보 민원을 접수·관리하여 군정 참여의식 제고를 위한 민원 모니터 제도도 이뤄진다.
특히 법정 민원 처리 적정 이행 여부, 국민신문고 처리 기간 준수율 및 민원 만족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사무 사전 예고·독촉 등 국민신문고 및 법정 민원 처리 실태점검과 모니터링(감시)도 강화된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민원 서비스에 직결되는 5개 평가 항목 중,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최고 가등급을 그 외 분야는 나등급 등을 받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중심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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