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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동계 화상병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15:57]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동계 화상병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1/09 [15:57]

 

배 과수원 전지ㆍ전정은 고품질 과수 재배의 기본인 수세 관리를 위한 것으로 안성시에서는 개인보다는 전문 전정팀에 의뢰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등 동계 전정작업 시기에 맞춰 전문 전정팀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교육과 작업도구 소독에 대한 현장지도를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한다. 화상병은 발병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가지치기(전정) 작업을 할 때, 작업도구(가위, 톱 등)와 작업복을 재식열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이 다른 나무로 옮겨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소독방법으로는 70% 알코올 또는 유효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도구를 1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하고 과수원 소유주가 같더라도 과수원 구역이 바뀌거나 전문 작업자에게 위탁할 경우에도 작업도구 소독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농작업자들의 예방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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