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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N 새내기 공무원에게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3:03]

인천시, N 새내기 공무원에게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4/02 [13:03]

 

인천광역시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공직 임용 5년 미만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N 새내기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알파벳 N은 New(새로운)의 첫 글자다.


최근 저임금과 경직된 문화로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 적응지원을 위해 처우를 개선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도 올해 새내기 공무원 적응 지원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새내기 공무원의 조직 적응지원과 조직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하게 됐다.


당초 직무교육 인원을 2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많은 관심으로 총 63명이 신청하고 교육 참여율도 높았다.


교육 1일 차에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인사제도 ▲근무성적평정 ▲교육훈련 ▲급여 ▲복무 ▲후생복지 등 분야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2일 차에는 ▲공문서 작성 실습 ▲지출실무 ▲실패사례 공유 등 기초 이론 교육 후 실습과 토의를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 봤다.


교육은 공직을 먼저 경험한 소관분야 또래 선배 공무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으며, 내부망 내‘Q&A 게시판’을 운영해 교육 종료 후에도 새내기 공무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물어보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월 추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용수 행정국장은 “인천시는 저연차 공무원의 높은 퇴사율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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