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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하동군 적량면 이정마을 주민, 공무원, 경찰, 소방 등 40여 명 참여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09:33]

하동군, 2024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하동군 적량면 이정마을 주민, 공무원, 경찰, 소방 등 40여 명 참여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5/23 [09:33]

▲ 하동군, 2024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하동군은 지난 21일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의한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인 적량면 동리 이정마을에서 ‘2024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비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사태 예비경보 예측정보 수신(산림청) → 상황판단 회의 개최 → 산사태 예비경보 발령 → 주민대피 상황전파 → 취약지역 주민대피 → 산사태 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대피 상황전파 훈련은 마을 대피 방송,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하였으며, 고령자와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의 대피는 경찰, 소방, 지역자율방재단 등 대피 조력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훈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훈련 진행의 미비점 보완을 위한 토의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 아래 살면서도 깊이 인지하지 못했던 산사태 위험을 되새길 수 있었고,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민 산림과장은 “최근 빈번하게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해 산사태와 같은 재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여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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