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거창군은 6월 5일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1972년 UN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과 탄소중립·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폐자원 교환행사 △제로웨이스트 숍 체험 △잠자는 다회용품 깨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운영하는 ‘잠자는 다회용품 깨우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가져오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탄소흡수원인 꽃 화분을 증정하는 것이다. 군에서는 이를 통해 다회용품 재사용을 도모하고,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지금 우리는 그동안 누리던 맑은 공기, 맑은 하늘, 맑은 물을 후손에게 전달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라며, “군민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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