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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 개최

학교와 교육지원청 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70여 명 대상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5/31 [16:09]

경남교육청,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 개최

학교와 교육지원청 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70여 명 대상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5/31 [16:09]

▲ 경남교육청,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 개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과 역사․통일 유적지 일원에서 초·중등학교 통일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 조례 등에 근거해 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주촌초등학교 이선 교사는 ‘통일교육, 그림책으로 잇다(ITDA)!’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통일 수업 사례를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미래교육지구 파견 근무 중인 문지운 교사는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으로 사용됐던 양산 통도사를 소재로 ‘지역(마을)을 바탕으로 한 통일교육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범어고등학교 강주영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손도장 태극기 플래시 몹’ 활동에서는 연수생 전원이 손도장을 하나하나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해 가는 활동으로 가슴 뭉클해지는 애국심을 경험했다.

둘째 날은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탑을 방문해 전쟁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고, 선진리성과 조명군총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통일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교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 중심 학교 통일교육 공모’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교육 수업 나눔제, 통일교육 현장자문단 운영’ 등의 활동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교에 필요한 실질적 통일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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