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5월 31일 제주어 교육 연구학교의 ᄆᆞᆫ울엉 톡톡(talk-tal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를 초대하여 ‘제주 일노래’를 통한 제주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옛 제주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불렀던 일노래를 감상하고 가사에서 제주어를 찾으며 제주 일노래와 제주어에 흥겨움을 느꼈다. 그리고 제주어가 ‘소멸하는 언어’ 4단계이며 언어 소멸로 문화와 역사도 함께 사라질 수 있음을 배우고, 제주어의 소중함을 느끼며 ‘망건 짜는 소리’와 ‘해녀 노 젓는 소리’를 익혀 예술단과 함께 신나게 불렀다. 신제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제주인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제주 일노래를 감상하고 직접 불러보며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사랑하고 보전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옛 제주인들의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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