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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제8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 '노원희:출몰무대' 전시개막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현대미술관 및 파빌리온에서 전시회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08:17]

양구군, 제8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 '노원희:출몰무대' 전시개막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현대미술관 및 파빌리온에서 전시회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6/12 [08:17]

▲ 포스터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박수근미술관은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과 박수근 파빌리온에서 제8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 ‘노원희:출몰무대’를 개최한다.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현재 활발하기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제8회 수상 작가인 노원희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 조명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아카이브 자료실에는 ‘현실과 발언’ 창립 취지문과 발자취, 노원희 작가의 드로잉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현대미술관에서는 일상의 주변, 자신, 집, 가족 등 개인 인생사의 영역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파빌리온에서는 한국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노동착취의 양상과 불평등, 불공정, 대립과 같은 문제들을 회화로 풀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참여 작품인 ‘즐거운 바느질 시간’은 공동 과제에 임하는 숙연함과 고요한 몰입을 체험할 수 있고 참여자 간에 스며든 연대의 감정이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전시가 개막되는 14일 박수근미술관 야외 공원에서 제9회 박수근미술상 수상 작가인 ‘홍이현숙’ 시상식이 동시에 개최된다.

시상식에서 수상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조각 상패(아기업은소녀)를 수상하게 되며, ‘제9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홍이현숙’은 내년 5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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