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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새마을지회, 영농폐기물 환경보호 활동 전개

새마을지회·협의회·부녀회·문고 회원 50여 명 영농폐기물 약 23톤 수거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09:08]

하동군새마을지회, 영농폐기물 환경보호 활동 전개

새마을지회·협의회·부녀회·문고 회원 50여 명 영농폐기물 약 23톤 수거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7/12 [09:08]

▲ 하동군새마을지회, 영농폐기물 환경보호 활동 전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지난 11일 회원 50여 명과 함께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약 23톤가량의 영농폐기물자원(농약병, 농약 봉지 등)을 집중 수거했다고 전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겨울철 경작지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이 불법 소각 또는 매립되지 않도록 수거하여, 깨끗한 지역 환경과 자원재활용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은 수월한 수거를 위해 농약이 아닌 일반 작물 영양제와 생활 쓰레기를 영농폐기물과 분류하여 작업했다.

이번 작업으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농약병 8톤, 농약 봉지 800kg, 폐비닐 15톤으로 총 23톤에 달한다.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에 동참해 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기식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깨끗한 영농 문화 조성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농업인이 작물 영양제나 생활 쓰레기 등은 수거가 되지 않음을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는 뜻을 전하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영농폐기물 처리 실태가 나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동군새마을지회 최종수 회장은 “영농폐기물 소각·매립은 환경오염 방지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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