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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의료공백 없는 군민생명 우선! 안전 고성!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10:54]

고성군 의료공백 없는 군민생명 우선! 안전 고성!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7/16 [10:54]

▲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운영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성군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고, 2월 23일에는 보건의료 재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성군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군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비상진료대책 수립 및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총괄 담당 심윤경 보건소장을 포함한 3개 팀 10명을 구성·운영하여 집단휴진 관련 주요 동향 및 참여 현황 등을 보고·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 의료기관 현장방문으로 의료진 격려 및 서한문 전달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관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며 서한문을 전달하고 진료 공백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응급의료기관 집중관리 전담책임제 지정, 응급의료기관 운영 ‘이상 무’ 지역응급의료기관 집중관리 전담책임관을 지정하여 집단행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의료기관 현장점검으로 응급의료기관 건의사항을 수렴, 진료 및 민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의 당직근무표 사전 확보로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잘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365안심병동,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운영 지원으로 군민 편의 의료환경 조성

365안심병동은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환자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강병원, 더조은병원이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7병실 42병상으로 28명의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저비용으로 양질의 간병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일하는 부모와 자녀들에게 편의 제공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더조은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 연장 운영으로 전문 의료진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에게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거리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자 강병원을 산부인과 위탁병원으로 지정하여 여성에게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 여성 건강증진 및 출산에 좋은 환경을 조성, 인구 증가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관내 의료단체와 수시 정보 공유로 의료 현장 동향 파악

고성군 의사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동향 파악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고 있다.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협의체 운영

지난 6월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위해 고성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지역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 유지 등을 논의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개원의 집단휴진일(6. 18.)에도 고성군 의료기관 정상 운영

지난 6월 10일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 1항에 근거해 관내 개원의 19개소를 대상으로 집단휴진 예고(6월 18일) ‘진료 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한 바 있으나 집단휴진 당일 95%의 정상 진료율로 군민 진료에 차질 없이 대응했다.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의료기관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군민 안내·홍보

고성군은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을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군민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운영 여부를 살펴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군민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집단행동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집단 휴진에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군민 의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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