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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슬도아트 기획 초대 전시

권오신 展‘a two-volume diary’8.3.~9.29.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0:50]

동구, 슬도아트 기획 초대 전시

권오신 展‘a two-volume diary’8.3.~9.29.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7/31 [10:50]

▲ 권오신-작가-리플렛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울산 동구의 문화예술시설인 슬도아트는 오는 8월 3일부터 기획 초대 전시로 ‘권오신 展 : a two-volume diary’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슬도아트에서 마련되는 다섯 번째 전시로, 8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슬도아트 전관에서 권오신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17:30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권오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 판화 전공 졸업 후 일본의 타마미술대학 미술 연구과 회화전공 석사, 미술 전공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5년 첫 개인전 이후 다수의 개인전들을 개최했고 2024년에는 OCI 미술관에서 ‘Knock! knock!’ 展과 빠르크 에디션의 ‘SWEET HOME SWEET HOME’ 展에 참가하는 등 국내 외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슬도아트 기획초대전 'a two-volume diary' 에서는 권오신 작가와 관람객의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내용의 전시가 열린다. 권오신 작가의 기억들을 석판화로 표현한 ‘memory’ 시리즈 작품들과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 ‘YOU n I_8+1’, 지난 5월 oci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관람객 참여 작품 ‘exchang’ 을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슬도아트에서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단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관람 후, 그림일기를 쓰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슈링클 키링으로 만들어가는 ‘기억의 조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는 그림 일기를 쓴 후 이를 토대로 우드락 판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Print my memory’ 체험 프로그램이 3회차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들은 모두 관람객의 기억을 담은 그림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는 형식이다. 프로그램에서 완성된 그림 일기들은 ‘기억’을 토대로 작업하는 권오신 작가의 후속 작업에도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슬도아트는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7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2024 슬도아트 하반기 대관 공모 사업’ 선정 작가인 김필순 작가의 ‘귀를 기울이면-''InterFacial Extension(표면의 확장)''’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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