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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최초 ‘장생포 애니메이션 영화제(JAFF 2024)’ 개최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15:08]

울산 지역 최초 ‘장생포 애니메이션 영화제(JAFF 2024)’ 개최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8/02 [15:08]

▲ 울산 지역 최초 ‘장생포 애니메이션 영화제(JAFF 2024)’ 개최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장생포문화창고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1회 장생포애니메이션영화제(JAFF2024)를 지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상영관은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메인 상영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재상영관), 창작스튜디오131(재상영관), 아트스테이(재상영관) 등 4곳이다.

영화제 기간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장생포문화창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영화제에서는 4개국 10편의 장편과 한국 단편 10개 작품을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 관객과의 소통 자리도 마련했다.

상영작 선정은 가족을 위한 대중성 있는 작품과 작품성을 검증받은 최신작으로 구성했으며, 장편은 물론 단편 작품도 관객의 호응도 위주로 선정했다.

또한, 울산 애니원고등학생의 졸업작품 4편을 추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장편은 10편 중에는 국내에서 최초 공개하는 프리미어 작품 2편을 선정해 개․폐막작으로 준비했다.

개막작은 쿠로카와 토모유키 감독의 '우리들의 새벽'이 선정됐다.

우주와 천문학에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이 수수께끼의 물건과 접촉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폐막작은 덴 사오리 감독의 '괴도 퀸은 서커스를 좋아해'가 선정됐으며, 한번 노린 사냥감은 반드시 훔쳐내는 나이 성별 미상의 괴도 퀸이 의문의 서커스단에게 보석을 가로채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감독을 초청하는 작품은 2편을 오는 14일 '소중한 날의 꿈'의 안재훈 감독과 15일 '스트레스 제로'의 이대희 감독을 장생포문화창고 상영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직업의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과 부모는 꼭 참석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한국 단편 6개 작품과 울산의 애니원고 학생들의 졸업 작품 4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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