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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대화로 풀었다”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지역 난제 해결

도봉구, 8월 21일 도봉환경교육센터‧숲속애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06:51]

“주민과 대화로 풀었다”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지역 난제 해결

도봉구, 8월 21일 도봉환경교육센터‧숲속애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8/26 [06:51]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도봉환경교육센터 및 숲속애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도봉구는 지난 8월 21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도봉환경교육센터 및 숲속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바닥공원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관계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변경안 ▲생태문화도서관 숲속애 기능 강화 및 정비 방안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정자 재조성 ▲황토길 비닐하우스 정비 등이 논의됐다.

발바닥공원은 그간 주민들의 민원이 줄곧 있어 왔던 곳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쉼터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도봉환경교육센터의 기능은 유지하되 주민 민원을 해결할 방안을 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다.

먼저 구는 환경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 공간 재배치를 제시했다.

‘도봉환경교육센터 별관’을 ‘소규모 녹색복지센터(가칭: 발바닥 힐링센터)’로 조성, 이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꽃피는 숲속마을’을 ‘도봉환경교육센터 제2교육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당초 센터를 이전하려고 했던 예정지인 생태문화도서관 숲속애에 대한 기능은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실외놀이시설 등 주변 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교육 활동가들도 숲속애 공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발바닥공원 내 정자를 세대불문 구민 누구나 휴식하고 머물러 갈 수 있는 ’세대공감 힐링공원(가칭: 발바닥 (학)둥지공원)‘으로 재조성하고 ’황토길 비닐하우스‘를 투명어닝 천막재질과 유색 지지대 등을 설치해 재정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도봉환경교육센터 및 숲속애 관계자는 제안한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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