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경남도의원, 지역형스포츠클럽 발전 방향 정책 간담회 개최시행 5년차, 28개 지역형 스포츠클럽에 대한 실태조사 필요 시점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26일 경남교육청에서 지역형스포츠클럽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이수용 장학관과 담당 장학사, 그리고 지역형스포츠클럽연합회 강산기 회장 등 스포츠클럽 지도자 28명이 참석했다.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은 “2019년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혁신안의 후속조치 이행에 대한 믿음으로 학교 운동부에서 지역형스포츠클럽으로 2020년 전환했지만, 현재까지 후속조치가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전환 이후 도교육청에서 지도·감독 및 현장방문 등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관심이 그만큼 없다는 반증”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그리고 “지역스포츠클럽이 자생할 수 있도록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예산지원의 지속 필요성, 학교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 선수 확보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학교장 관심 제고 및 체육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도교육청 장학관은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지역형 스포츠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예산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학교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지역형 스포츠클럽 방문을 통해 개선사항 등이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현재 28개 지역형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기 여건과 상황이 다르므로, 실태조사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도 교육청에서 지역형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도 필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형 스포츠클럽은 2020년 전환 이후 축구와 야구 2개 종목에 2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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