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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고 친환경까지…천안흥타령춤축제 주말 맞아 ‘북적’

개막 4일째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 시민과 나들이객들로 북적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12:03]

보고 즐기고 친환경까지…천안흥타령춤축제 주말 맞아 ‘북적’

개막 4일째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 시민과 나들이객들로 북적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09/29 [12:03]

▲ 개막 4일째인 28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 일대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개막 4일째인 28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 일대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열린 기획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인기 캐릭터인 튼튼쌤, 핑크퐁, 아기상어와의 포토타임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튼튼쌤, 핑크퐁, 아기상어의 동요 공연과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퍼레이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캐릭터 팔찌만들기, 천안흥타령춤축제 풍선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드론 조종, 에어바운스 체험도 즐겼다.

K-팝에 맞춰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흥 : 플레이’,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 41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 등도 인파로 북적였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으로 개최 장소를 옮기면서 예술과 일상이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 축제에서 벗어나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

올해부턴 축제장에서 일회용기를 걷어내고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천안시는 축제 기간 푸드트럭 10곳과 간편식 음식 부스 10곳에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 15만 개를 공급한다.

축제 기간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를 벗어나 의미를 담은 축제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한 만큼 마지막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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