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충청북도는 충북영상자서전 1만 건 달성을 축하하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12일『충북영상자서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연회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상영회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충청북도노인복지관과 시니어 유튜버가 찍은 20여 편의 작품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상영했고, “38년생 김한옥”을 제작한 채승훈 감독이“기억의 강”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작은 공연을 겸한 상영회를 진행해 영상자서전의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청명한 가을 저녁, 청주 도심에서 이루어진 상영회이니만큼 주말을 맞아 청주 도심을 찾은 많은 가족과 젊은이들의 발길을 멈추고 감상했으며, 영상자서전의 의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을 찍은 영상 콘텐츠를 1만 건 이상 확보했다는 것은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것으로 우리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우리 도에서는 영상자서전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업사이클링해서 도민들께서 향유하실 수 있도록 돌려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영상자서전은 1만건 돌파와 함께 9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고, 10월 2024년 충청북도 도정혁신우수사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한 『충북영상자서전』은 지난 9월 19일 촬영 수가 누적 1만 건을 넘어섰고, 이를 계기로 충북도는 영상자서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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