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제19회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12일 순창 출신 판소리 5대 명창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박천음과 유랑 풍물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선, 박종훈, 최지안, 출연자 전원과 관객들이 함께한 대동 놀이 국악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백미로 자리했다. 판소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순창군은 매년 5대 명창추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순창은 19세기 중반 판소리 전성기 시절 서편제 창시자 박유전과 동편제의 또 다른 거장 김세종을 배출한 판소리 중심지로 후기 8명 창의 한사람이었던 장재백, 장판개와 배설향 및 그의 아들 장영찬, 성운선, 박복남 등이 판소리 전통을 이어왔다. 또한 19세기 전반 주덕기 명창이 활동한 지역이었고, 현재는 활동 중인 이금주, 박미선, 박종호, 우정문, 정호영씨 등 이 순창을 연고로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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