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 새마을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알뜰마당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옷과 신발 등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행사장에는 농가와 지역주민들 간 농산물 직거래,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교환 및 판매했으며,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1회용품 및 비닐봉지 사용 안 하기 운동 폐현수막 장바구니 나눔 공간을 마련하여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외에도 ‘거창한(韓)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커피박 새마을 키링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다채로운 행사의 장을 만들었다. 백진숙 회장은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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