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충주시가 올해 8억 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저수지 등 농업용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농편의 증대를 위하여 안전점검과 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지 안전점검은 저수지 51개소에 대하여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3분기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보수가 시급한 저수지를 발견하면 긴급 정밀 안전점검과 진단을 시행하여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20만 톤 이상 저수지에 대해서는 10년에 한 번씩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3개 저수지(주덕 석포, 앙성 본평, 노은 가신저수지)에 대하여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만 톤 이상인 독동저수지의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상대처계획(EAP) 수립을 진행 중이고, 원곡 저수지 또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오개 양수장은 2010년도에 준공하여 길이 4.5㎞ 도수터널을 통하여 호암저수지까지 댐 용수를 공급하고, 단월, 달천, 봉방동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처음으로 정밀안전 점검을 하였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향후 도수터널의 내구성 증진을 위하여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보수와 보강할 계획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업용 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홍수와 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지속해서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하면서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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