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김제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문화센터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대표, 생산 농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가공 설비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5종), 공정 표준화,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교육 및 매뉴얼 제작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상품개발 방향 및 공정 표준화, 시제품 시식 및 관능 평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선식 4종, 시즈닝 1종, 육수 3종, 워터젤리 5종, 음료베이스(청) 4종을 시식하고 맛, 색, 전체 기호도 등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할 예정이다. 농산물 가공 기술 표준화 사업은 김제시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설비를 적극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 가공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어 향후 가공센터 활성화와 농업인 가공 사업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에 걸맞도록 김제시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개발한 제품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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