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습 수해 구간 운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공여름철 하천 범람 등 주민 영농애로와 생활불편 해소 기대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안군은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보안면 및 줄포면 운흥천 일대에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약 30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하장천(고부천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 추진 중) 합류부로부터 3.7km를 제방 축조 및 보강 등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들의 안전한 마을 출입을 위해 기존 노후화된 교량 철거 및 9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이며, 하천 양안에 제방도로 3m를 개설하여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0월 현장사무실을 개설하고, 11월 보안⦁줄포면 인근 주민들에게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운흥천 상류부터 제방 연약지반처리 및 교량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및 생명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흥천 일대 배수로의 상습침수를 해소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부안지사)와 협의하여 배수개선사업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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