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생산자 교육 추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 공급 기반 마련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진주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자 94명을 대상으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생산자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급식으로 지역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기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6회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급식 운영 사례 △농산물 품질기준 및 전처리·가공 사례 교육 △공공급식 위생 교육 및 농산물 소포장 이해도 제고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 △작부체계 구축 △견학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날 첫 교육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공공급식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현황과 계획, 출하농가의 책무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규 농업인은 공공급식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으나, 시는 출하 전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74명의 농업인이 생산자 교육을 이수하여 활발히 출하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20여 명의 농업인이 추가로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출하농가회 박주석 회장은 “학교급식이 까다롭고 힘들지만, 우리 자녀·손주 같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공급식의 품질과 위생 기준 등을 확실히 알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잘 공급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인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공공급식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의 지역농산물 생산자를 발굴해 품목별로 기획 생산 참여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에서 공공급식으로 지역농산물 출하를 원하는 농업인은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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