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광주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이 발의한 ‘남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18일 제307회 임시회 기획총무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24조에 따라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운영함으로써 재정 운영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억제하여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 조례의 목적, 정의,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지침서 및 예산서·결산서 분석에 관한 사항 ▲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 교육과정 운영, 구민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 된다. 신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가 잘 정착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07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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