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탐구-행동-성찰’로 생각을 다지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실행력 제고!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및 수업탐구학교의 관리자와 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IB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탐구-행동-성찰’로 생각을 다지는 질문․탐구 수업과 과정 중심 논․서술형 평가를 실천하는 교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에 따라 초등학교(PYP) - 중학교(MYP) - 고등학교(DP)로 이어지는 IB 프로그램은 의미 있는 콘텐츠의 연결을 통해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둔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키우고자 하는 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안착시켜 나가고 있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태성 장학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미래형 교육과정-수업-평가의 동향과 특징’을 주제로 △IB 도입 배경과 과정 △시대와 교육의 방향 △IB의 교육학적 원리와 설계 등을 설명했다. 또한 IB 인증을 받은 월드스쿨에 재직 중인 교원을 초청해 학교급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설계의 원리와 실제에 관해 탐구했다. 특히 ‘IB 학교가 되는 길’을 주제로 강사와 연수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미래교육과 IB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활발한 소통과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협의체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7월 IB 본부와의 협력 각서(MOC) 체결을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장차 IB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 연수,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업-평가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질문․탐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실천하는 교육인 IB에 대한 경북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경북 학생들이 도전성과 자발성 그리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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