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거창군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11월 11일부터 연말까지 한마음도서관에서 한강 작가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신춘문예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등단한 이후,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한마음도서관에서는 소장 중인 한강 작가의 도서 10종 21권이 모두 대출되었고, 현재까지 대출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이러한 군민의 독서 열기를 반영해 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주요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올 연말까지 한마음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국내 출간작 15종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 28일 저녁 7시 한마음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같이 읽으면서 작품에 대한 토론과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이 열릴 예정으로, 한강 작품에 관심이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군민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고 문학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독서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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