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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이끌 ‘청년후계농’ 선발

37명 선발, 28일까지 Agrix(농림사업정보시스템)로 온라인 접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5:26]

익산 농촌 이끌 ‘청년후계농’ 선발

37명 선발, 28일까지 Agrix(농림사업정보시스템)로 온라인 접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05 [15:26]

익산시가 지역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부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청년후계농 37명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젊고 유능한 청년 농부 육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만 18세 이상 만39세 이하(1982.1.1. ~ 2004.12.31.출생자)로 독립경영(경영주)한 지 3년 이하인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2~3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3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월 100~80만원씩의 영농정착지원금이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어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최대 3억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1971.1.1. ~ 2004.12.31. 출생자) 독립경영(경영주) 10년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며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인력육성계)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대장자는 서류평가 및 심의를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시 최대 3억원 한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5일 청년후계농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농업인교육관과 유튜브‘익산시농업기술센터’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업 신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지침 안내와 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선발된 우수 청년후계농의 사업계획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면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익산에 내려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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