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일, 12일 양일간 일반계고의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제고 및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중심 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주제로 직무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일반계고에서 고교학점제와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2023 대입 전형, 학생부 작성과 평가, 대입 전형 변화에 따른 수업 및 진학지도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강사는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 부총장을 비롯하여 교육부 관계자, 입학사정관, 교원 전문가 등이며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실습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대입 학생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한편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남은 방학 동안 자율 연수를 통해 지역 강사로서 역량을 갖춘 뒤 소속 및 인근 학교, 지역 단위 전달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선생님들께 지식과 전문성의 날개를 달아드릴 수 있는 알찬 연수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