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등 교육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위기를 극복하고 더 발전된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한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세종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넘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에 맞게 집중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관계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6교, 실천학년·학급 20개, 학생주도 관계중심 실천동아리 57팀, 또래조정동아리 3팀을운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도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현장지원단 등 관련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과 더불어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학기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하여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를실시했다.
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해 한명의 학생이라도 원하기만 하면 보충학습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마을로 이어진 체육활동을 강화했다.
학교자율사업제와 연계하여 7560+운동실천학교 9교, 여학생체육활성화학교 12교, 마을단위스포츠클럽 12교 운영했다.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230팀, 1,877명), 세종학교체육대회(8종목, 611명)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학생 체육행사 재개를 통해 오랜 기간 잔뜩 움츠려졌던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월 13일 오후 이러한 교육회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비대면 영상 보고회에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교진 교육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회복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 교육회복 추진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해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힘써왔다”라며, “올해에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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