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22년 신기술실증시험 연구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특화작목으로 개발 중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 연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는 2018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선발, 재배법 개선, 생리활성 구명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선행 연구결과를 토대로 ‘튜브형 차광재배법을 이용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신기술실증시험 연구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였으며,
전국 26개 응모과제 중 과제의 필요성, 연구계획의 타당성, 실용성 및 농가 경영개선 기여도 등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3개 시군에 포함되어 연구비 1억원을 확보하였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튜브형 차광재배법은 튜브 타입의 차광장치를 이용해 간편하게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기존 재배법의 문제점인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초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1월 중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의 현장 조사를 거친 후 농가를 선정하여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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