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여자중학교는 지난 1월 5일 ‘교과융합 발표회’를 실시했다.
해마다 진행되었던 경민여자중학교의 교과융합 발표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의 자랑으로 교과 간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에게 다면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교육활동이다.
올해도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 교과가 합심하여 모든 대사와 자막을 영어로 진행하는 단막극을 각 반별 영상으로 준비하였고, 기술교과의 홍보영상, 체육교과의 치어리딩, 과학교과의 스팀메이커, 꿈이음 아트의 노래와 연주, 레인보우 메이커를 통한 지역연계 수업으로 창조된 연극동아리의 연극, 한시(漢詩) 낭독까지 다채로운 융합 작품들을 기획하였다.
이 모든 작품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에 올려 전시하였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본인이 보고 싶은 작품을 실시간으로 관람 및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이용해 모든 분야의 벽을 허무는 융합 시대의 새로운 장으로의 전환을 시도하여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소질과 관심을 키우고 역량 개발을 이끌어 내었다.
경민여중 2학년 학생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고, 비대면 상황에서 가상공간을 통해 선배와 후배의 영상들을 보며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경민여자중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꿈꾸고 만들어 가는 교과융합 발표회 전통을 끊임없이 이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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