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을 17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
대상은 2021년 12월1일 24시 기준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또는 거소 신고를 한 외국인이며, 신생아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지급조건을 충족하고 신청기한 내 출생증명이 가능하면 지급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의 온라인 신청과 선불형 상생카드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 온라인 신청은 17일부터 2월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5개 은행·카드사 중 본인 명의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카드사를 선택하면, 카드사 영업일 기준 1~2일 내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동일세대 내의 미성년 자녀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선불형 상생카드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 신청은 17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기간 내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기준일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 상생카드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세대원 중 한 명이 동일세대 내 세대원을 대표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별도 관계증명 없이도 방문자 신분증과 신청서 내 위임동의만 있으면 가능하다.
광주시는 홈페이지로 일시에 접속자가 몰리거나 현장이 혼잡할 경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인 17일부터 21일까지는 신청인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5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형가전판매점, 유흥업소,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가구원 대표 수급계좌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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