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1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 행보를 하고 있는 정기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3)은 10일과 12일, 도안아아파크 입주민과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구 유성중학교 부지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원신흥초 분교의 개교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도안2-2지구의 복용초 부지 확보와 학교 설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도안아이파크에는 현재 70~80% 정도 입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원신흥초 분교에 오는 3월 전·입학 예정인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과 통학버스 등을 점검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8대에 달하는 통학버스의 안전한 업체와의 계약 ▲등하교시 안전 요원 확보 ▲후문 설치 ▲학급당 학생수 과밀 방지 ▲학교 돌봄 교실 확보 ▲방과후과정 수요조사 실시 ▲방과후 통학차량 추가 운행 ▲모듈러 임시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정의원은 “복용초 미설립으로 교육권이 상당히 침해되고 있는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원신흥초 분교 전입학은 여러 측면에서 불안한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본교와의 학교운영위원회 분리 운영이 가능한지 등을 포함하여 교육청이 좀 더 세심하게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의원은 교육위원회 구본환 위원장과 교육청 관계자 및 도안아이파크 학부모들과 함께 14일(금)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통학 시연을 통해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해 개선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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