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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매주 1명씩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하는데 걷기 좋은 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관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11:15]

부산광역시의회, 매주 1명씩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하는데 걷기 좋은 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관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1/14 [11:15]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곽동혁 의원(수영구2)은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2일 수영구 팔도시장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진심 어린 제언을 하였다.

 

이 의원은 “도시의 유기적인 활동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행이며, 보행자들이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인 도로는 단순한 통행로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한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난 5년간 부산시 보행자 교통사고는 343명으로 일주일에 1명꼴로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 팔도시장의 사고는 고령운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통사고다발지역임을 알고도 방치한 부산시와 수영구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가 나은 결과라고 주장하였다.

 

사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팔도시장뿐 아니라 부전시장 등 다른 지역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여전히 마땅한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부산시를 강력히 질타하며,

 

△교통사고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활용,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20km/h 제한, △ 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줄 것을 부산시에 당부하였다.

 

이 의원은 “교통의 패러다임 변화로 사람중심,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는 이제 너무 당연하지만 실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는 사라져야 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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