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인성키움, 인성채움, 인성나눔을 실천하는 ‘2022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확정하여 전 유, 초, 중, 고등학교에 안내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차 인성교육종합계획(2021~2025)을 반영하여 수립된 2022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하며‘책임 있는 사회 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 함양 및 타인, 공동체, 자연을 존중?배려하는 도덕적 인성 함양’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교육과정 내실화로 인성키움, 삶을 가꾸는 인성채움, 함께 실천하는 인성나눔 등 6개 중점과제, 23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1교 1인성 브랜드’와 학교 특성을 연계한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교실 현장에 정착해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및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관련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하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및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급공동체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인성교육 계획에서는 학교의 인성교육 자율성 확보와 정규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 실천을 강조하고,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등 관련 주제별 교육활동과 타 정책과의 관계성을 명시했다. 이는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미래인재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시대적 요구를 담아 인성교육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프로그램을 재구성해 확대 적용하고, 전문강사를 보유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진행한다.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학부모 참여를 통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청·학부모·시민이 참여하는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운영, 지자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인성 가치와 덕목의 내면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노력으로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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