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에게 농산물 꾸러미가 전달된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4억3,2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도내 신선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2,241명의 독거노인이 4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농산물꾸러미를 제공받았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7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이다.
대상자에게 시정부는 3만원 상당의 지역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 꾸러미를 6회에 걸쳐 제공한다.
올해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1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정부는 2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 중 공급계약 체결 후 4월부터 대상자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어려운 시민들의 식탁에도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