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오후 2시 30분경 기장읍 사라수변공원 입구 사면 예방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원이 휴식과 운동공간으로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녹색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사라수변공원은 대형 저수지(약 15,000㎡)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수변공원으로 사물탕 보약공원, 트레킹로드, 운동공간 등이 조성돼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도심 속 휴식거점공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장군은 사라수변공원을 365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급경사지 700㎡에 첨단 안전공법을 이용한 사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비상벨과 제세동 심장충격기 등 안전시설을 갖춘 화장실 1개소도 추가 확충한다. 또한, 사면 정비구간에는 산수유나무, 모과나무 등 야생 유실수를 심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사라수변공원 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지속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공원 안전이 최고의 녹색복지라는 방침으로 녹색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챙기겠다. 사라수변공원 정비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쉴자리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5개 읍·면 곳곳에 힐링, 건강, 자연, 문화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하천,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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