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금년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방보조금 사업은 성과평과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 예산을 삭감·조정하도록 되어있는데, 실제로 반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후평가 관리를 강화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균 보건복지위원은 미등록경로당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등록경로당의 절반 수준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등록경로당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은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시비가 추가지원 되어 농민 자부담 비율이 감소하였으므로, 각종 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변경된 사항에 관한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박철원 기획행정위원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해 우리동네 늘 배움터 등을 통해 시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김수연 보건복지위원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피해아동의 심리치료 및 재발방지를 위한 부모교육에 힘써주길 바라며, 아울러 전담직원, 위탁시설 등 관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시행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소병직 산업건설위원은 서동농촌테마공원의 특화된 컨셉을 마련하여 수목, 벤치 등을 확충하고 동물체험관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등 경관조성 및 휴식공간 제공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태열 기획행정위원은 주민참여형 민간기록물 아카이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익산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가치 있는 기록물들이 발굴되어 문화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소병홍 보건복지위원은 웰-다잉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관련 부서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발굴 및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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