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17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점이나 제과점 등 총 15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목적 진열·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 관리 등이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대상 방역준수 확인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거 검사를 병행하고,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식중독을 예방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