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혁신교육의 실천가 양성을 위한 ‘학교혁신이룸연수(실천가과정)’를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자는 지난해 기본, 심화 과정 참가자 또는 서로나눔학교 주무 2년 이상인 교원 30명이며, 참석자는 코로나19백신 접종 완료자로 제한해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서로나눔학교 4대 운영 원리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실천적 적용을 위한 워크숍 디자인 및 실습, 학교조직진단 등 단위 학교와 울산지역 혁신 리더로서의 실행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깊이 있는 지식 탐구와 집중적 실행학습을 위해 소통의 민주학교, 존중의 공동체, 협력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성장의 교육과정이라는 4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1일 차에는 4가지 주제별로 ‘독서토론 및 워크숍’이 진행되고, 2일 차에는 초·중등 급별로 ‘우리학교 조직진단 및 실습’이 이루어진다. 3일 차에는 학교혁신이룸 워크숍 디자인과정 5단계(관계맺기-철학과 방향 발제-아이디어 발산-분석 및 결정-성찰)를 학습해 모둠별로 직접 디자인해보고, 4일 차는 교차 실습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학교혁신이룸 연수 과정이 울산지역 혁신교육 실천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첫 연수 프로그램인 만큼, 향후 혁신교육 실천동력 확보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혁신과 강영옥 과장은 “학교혁신이룸 직무연수 실천가과정을 통해, 끈끈한 연대감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울산교육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실천가들이 양성되어 혁신학교를 넘어 전 학교의 학교혁신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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