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한미령 시의원, 일영역 관광자원 개발 위해 ‘동분서주’풍기역 폐 증기기관차 이송 등 공원 조성해 일영역 관광상품화 앞장
한미령 양주시의원이 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일영역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한 의원은 교외선 증기기관차 이송 실무 협의를 위해 중앙선 풍기역을 방문한 데 이어, 13일에는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 정승남 광역교통시설과장과 함께 일영역을 직접 찾아 현장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흥면 일영역은 고양 능곡과 의정부를 오가는 교외선 열차가 거쳐 가는 간이역이다. 2004년 교외선이 멈춘 뒤, 화물수송 열차가 간간이 다녀 명맥만 유지하다 10년 뒤인 2014년부터 일영역은 사실상 폐쇄됐다.
하지만 최근 일영역이 영화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교외선 재개통이 추진, 가속화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의원은 일영역이 관광자원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협의하여 국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장흥계곡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한미령 의원은 “일영역을 오고 갔던 폐 증기기관차가 풍기역에 있어 다시 일영역으로 이전하려고 한다”며 “증기기관차를 활용한 기념공원을 조성하면 일영역이 양주 대표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영역은 BTS 팬클럽 ‘아미’를 대상으로 한 ‘가고 싶은 BTS 앨범 커버 및 뮤직비디오 촬영지’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아미 사이에서 성지순례 장소로 회자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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