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공 메이커 교실’
자녀와 학부모 팀 이뤄 편백나무 3단 책장 제작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18 [09:27]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월 18일부터 3일간 북구 구남중학교 창의공작실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공 메이커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목공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메이커 능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실은 학생과 학부모가 팀을 이뤄 편백나무를 활용해 1m 상당 3단 책장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목공 공구 활용법과 함께 재단, 다듬기, 조립 등 목공 메이커 실습 체험을 한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교실을 통해 사춘기 자녀와 부모님들이 목공작품을 함께 제작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메이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