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랫말 마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아랫말 마을에 있는 정해주유소가 동 방문보건복지팀으로부터 박 모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난방용 기름 100ℓ를 전달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박 모 할머니는 최근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 가동을 중단했다가 배관이 결빙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동나비엔 인천간석대리점이 협력해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정해주유소는 난방용 기름 외에도 아랫말 마을 거주 노인을 위한 라면 22박스를 함께 기부했다.
김준희 대표는 구월1동에서 주유소 2곳을 운영 중이며, ‘착한가게’에 동참하며 꾸준히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충길 구월1동장은 “우리 지역에서 나눔과 기부문화가 전파되고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