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는 1월 18일 합천군 황매산일대에서 겨울철 등산객 조난 및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동절기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절로 인한 거동불가와 기온이 하강하여 발생하는 심근경색 및 심정지 환자에 따른 응급처지 장비를 활용하여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산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유형은 육상에서 병원까지 이송이 상당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헬기로의 빠른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중점 훈련사항은 겨울철 산악사고 환자 유형별 조치 및 응급처치, 겨울철 산악지역 고립 조난자 탐색 및 구조, 요구조자 구조법 숙달(호이스트, 항공용 들것 등), 헬기레펠 하강 숙달 및 구조기법 훈련 등 구조구급대원의 기량을 높이는 데 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겨울산행은 일반산행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본인의 건강에 맞는 안전한 등산 코스를 선택하고 위급시 대처할 수 있는 동행자와 등반하며 특히 해가 지기 전까지 하산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