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 메이커교육 거점학교, 단위학교 내 메이커교실을 중심으로 울산메이커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 울산과학관 내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를 구축했고, 지난해 화봉중학교에 메이커교육 거점학교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까지 초·중·고 36곳에 메이커교실을 만들어 지원했다.
올해는 10곳에 메이커 교실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 교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메이커 교실은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각종 기자재와 교구를 구비하는 형태로 구축한다.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는 지난해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무한상상 연계 프로그램’, ‘과학아 놀자! 상상메이커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메이커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화봉중학교가 메이커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인근 지역 메이커교육에 대한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학교는 교과 수업 연계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자유학년제 연계형, 지역 공동 영재학급 연계형, 주말·방학형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한다.
메이커교실은 테마별로 실험·공방형, 스토리텔링형(인문창작), 아이디어클럽형(미디어공방)으로 진행한다. 거점학교는 본교와 타교 학생을 대상으로 주제별 메이커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커교육 협력체계 형성과 지원의 역할도 하게 된다.
더불어, 단위학교 내 메이커교실에는 교당 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창작 경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과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는다.
이외에도 메이커 프로젝트 동아리 30팀을 모집하여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 주도의 동아리 활동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는 등 도전하는 영메이커 육성을 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까지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누적 수는 20,953명으로 상상을 실현하는 울산메이커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메이커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