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기본설계로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동 대표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 구의원, 설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당선작의 사업개요와 추진방향, 건물디자인 등을 보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형태로 이뤄졌다.
신축 청사는 현재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위치에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90억 원이며, 연면적 3천㎡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차준택 구청장은 “비좁고 노후한 부평5동 공공청사가 이번 계기로 새롭게 건축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 주민맞춤형 청사로 거듭나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에도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